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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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고의적 자해
(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 질환, 고혈압성 질환, 패혈증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패혈증은 통계작성 이래 10
대 사인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사망자의 27.0%가 암으로 사망했다. 10대 사
인은 전체 사망원인의 67.9%를 차지했다.
연령 구조를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암사망률은 160.1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함했다. 구체적으로 폐암
(36.4명), 간암(20.6명), 대장암(17.4명), 위암(14.6명), 췌장암(13.2명) 순으로 높았다.
고의적 자해 사망률은 25.7명으로 전년 대비 1.2명(-4.4%) 감소했다. 생후 1년 이내 사망한 영아사망률(출생아
천 명당)은 2.5명으로 전년보다 8.9% 감소했다.
치매에 의한 사망률은 20.7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2.2배 높았다.
사인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높은 지역은, 암은 부산(96.1명), 심장 질환은 부산․울산(38.9명), 뇌혈관 질환은
울산(25.2명), 폐렴은 광주(24.2명), 운수사고는 전남(10.7명), 고의적 자해(자살)는 충남(27.9명)이었다.
연령별 사망률(해당인구 10만 명당 명)은 1-9세(8.6명)가 가장 낮고, 80세 이상(7,824.5명)에서 가장 높았다.
남자 사망률은 645.0명으로 전년보다 3.0% 증가, 여자 사망률은 543.0명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남자의 연령별 사망률은 전년대비 10대, 20대에서 증가하였고, 여자의 연령별 사망률은 20대, 30대, 40대
에서 증가했다.
사망률 성비(남자 사망률/여자 사망률)는 전 연령층에서 남자가 높으며, 60대가 2.7배로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고혈압성 질환과 패혈증은 각각 한 단계 순위 상승하여 9위, 10위를 기록했다. 알츠하이머병은
2010년 13위에서 꾸준히 순위가 상승했다. 패혈증은 통계작성 이래 10대 사인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민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 등 만성하기도 질환은 11위로 통계작성 이래 10대 사인에서 처음으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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