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달걀 고르려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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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노른자(난황)의 무게, 흰자와의 비율 등이 달걀의 맛을 좌우한다”
12일 농진청에 따르면 토종닭과 일반 달걀을 비교한 결과<사진> 노른자 무게가 무겁고 흰자에 대한 노른자 비율이 높을 수록 맛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토종 달걀과 일반 달걀의 무게, 비율, 색, 껍데기(난각) 강도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토종 달걀의 흰자(난백)와 껍데기 무게는 일반 달걀보다 가볍고 노른자(난황)는 무겁게 나타났다. 특히 달걀 무게(난중)에서 노른자 비율은 일반 달걀이 25.3%인 반면 토종 달걀은 32.2%로 높았다.
농진청은 노른자와 흰자 비율에 따른 달걀의 풍미 관련 국내 연구에 따르면 달걀찜 경우 노른자 비율이 높아질수록 구수한 맛은 증가하고, 비린 냄새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토종 달걀은 일반 달걀보다 껍데기 색이 밝았으며, 노른자 색은 짙었다.
노른자 색은 밝은 노란색에서 주황색까지 1부터 16까지 단계로 구분해 측정하는데, 토종 달걀이 8.7, 일반 달걀은 6.9로 나타났다.
달걀 껍데기 강도(㎏/㎠)는 토종 달걀이 3.4로 일반 달걀 4.7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달걀의 상품성에는 이상이 없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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