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오지마을 100세 사람들의 건강 장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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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는 누구나 꿈꾸는 현재이자 미래다. 100세인을 만나는 것은 이 꿈의 간접적 실현이자 자신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행위라 할 것이다.
영국의 일간신문 가디언이 9일자 인터넷판 기사 ’‘If you talk, you live well’: the remote Sardinian village with eight centenarians‘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흥미롭게 다가 온다. 기자는 이탈리아의 한 장수 마을을 찾아 100세 장수인의 장수 비결을 살펴봤다.
이 마을은 이탈리아 페르다스데포구(Perdasdefogu) 지역의 외딴 산간지역에 위치해 있다. 외부에서 이 마을로 가려면 돌로 된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통해야 한다.
이곳에는 올해 기준 100세가 넘는 주민이 5명이 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100세가 될 대기자도 있다.
이 기사에서 얘기하듯 이 곳을 방문한다면, ”100세 생일을 축하할 때마다 역사의 한 조각, 살아있는 기념물이 있는 것처럼 느낀다“는 말이 실감날 듯하다.
100세가 넘었다면, 최소 1921년 태생일 텐데, 이들은 지난 20세기 세계대전을 겪었더, 전쟁은 한 인간에게 큰 스트레스를 준다. 배고품도 그 중 하나다. 장수자들은 이러한 난관을 이겨내고 현재까지 살아 있는 것이다.
기사는 이들이 장수하는 까닭을 정신적 자세, 운동, 좋은 음식, 맑은 공기에서 찾는다.
매체는 한 장수자의 말을 인용, "우린 거의 다툼이 없었다. 식탁에서는 수다와 웃음이 가득했다”고 전했다. 또 단순하게 사는 방법이 최고라며, 은퇴후에도 "책읽기, 걷기, 카드놀이 등의 단순한 삶을 산다“고 말했다.
특히 책은 주민들의 장수에 한 몫을 한다고 믿어진다. 마을의 공동체 의식이 보존돼 있어, 노인들이 여전히 요양원에 머물지 않고 집에서 생활한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접촉으로 기억하고, 말하고,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사교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한다.
장수자들의 음식은 위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소식을 했다. 또 직접 채소밭을 일구어 직접 조달했다. “적은 양이지만 진정한 음식을 먹었다”는 것이다.
농사를 지으며 육체적 노동을 늘 하는 것도 장수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마을 한 가족을 예로 들며, “농사일을 하는 등 항상 육체적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지금도 100세 노인들은 장작을 모으거나 할당된 작업을 하는 등 계속 움직인다고.
마을의 99세의 한 노인은 여전히 운전을 하고, 맷돼지 사냥을 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마을의 한 주민은 “공기가 깨끗한 곳에 살고 있다. 장수자들은 건강한 환경에서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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