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자전거 안전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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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야외 레저활동이 빈번한 가을철을 맞아 자전
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교통ㆍ실내 다중이용시설 등 밀집도가 높은 장소를 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용이한 야외활동을 선호함에 따라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는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가 총 5,555건 접수됐으며 매
년 증가 추세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에는 2019년에 비해 안전사고가 54.3% 급증한 것으로 나타
났다.
자전거 안전사고 계절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9~11월)’이 1,869건(33.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여름
(6~8월)’ 1,787건(32.2%), ‘봄(3~5월)’ 1,037건(18.7%), ‘겨울(12~2월)’ 862건(15.5%) 순으로 나타났다.
위해원인을 분석한 결과, 미끄러짐ㆍ넘어짐 등 ‘물리적 충격’이 5,229건 (94.1%)으로 대다수였으며, ‘제품 관련’이 301
건(5.4%)으로 나타나 자전거 파손, 고장 등으로 인한 사고도 일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원은 자전거 안전사고는 어린이·노약자 등 안전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나
타나고 있으며, 계절별로는 가을철(9~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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