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부터 변화된 검사체계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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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고위험군 대상 신속하게 진단해 조기 치료하는데 집중하는 것으로 전환한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월 3일(목)부터는 전국 모든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까지 변화된 검사체계를 전면 시행한다.
이에 따라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종전과 같이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게 된다.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응급선별 검사 양성자이다.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아니나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호흡기클리닉 등 지정의료기관에서 진료와 함께 신속항원검사(전문가용)를 받거나(진찰료 본인부담, 검사비 무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항원검사(개인용)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적극적 활용을 위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노인요양시설(1.20.~)과 요양병원(1.22.~)에서 치료제 투약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감염병전담병원(1.26.)에도 치료제를 공급하여 필요한 환자에게 투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 연령 기준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하여 1월 22일부터는 60세 이상 확진자에게도 먹는 치료제를 투약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가장 효과적인 대응수단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은 물론 중증·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1월 30일 0시 기준 18세 이상 접종률은 1차·2차 모두 95%를 초과,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13-18세 청소년 접종률도 꾸준히 높아져, 금주 1차 접종률이 80%를 넘어섰다.
지난 1주일간(1.23.~1.29.) 3차접종은 총 196만 건 추가됐으며, 현재 인구 대비 접종률은 53.0%(전주 대비 +3.8%, 1.30. 0시 기준)로 나타났다.
현재 18~59세 연령층을 중심으로 접종이 시행 중이며, 1월 말 기준 접종간격(3개월)이 도래한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최근 1주간 7.0% 상승하였다. 특히, 40대 연령층의 접종률 상승폭이 8.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하여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이 11.3% 증가하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1월 17일부터 23일 1주간 전 세계 신규발생은 2,272만명(WHO 기준)으로 전 주 대비 11.3% 증가하며 역대 최다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은 3주 연속 최대 발생 이후 지난주 발생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오미크론 검출률은 99.5%로 보고되었다.
이스라엘은 5주 연속 50% 이상 주간 발생 증가하며 일일 발생 역대 최다(83,088명, 1.24.)를 기록하였고, 이스라엘 보건부(1.23.)는 60세 이상 4차 접종은 오미크론 감염 시 위중증 3배, 감염 2배를 예방한다고 발표하였다.
일본은 1월 23일 일일 발생 역대 최다(54,180명)를 기록하며 주간 확진자 발생이 전 주 대비 180% 이상 증가하였고, 항원검사 수요가 급증하여 지자체 및 의료기관 내 검사 지연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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