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감예방접종 독려... "일상회복으로 독감유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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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정부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독감)을 당부했다.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사회활동이 증가하고, 언제든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보통 11월부터 발생이 증가하여 다음해 3~4월까지도 지속된다.
2021-2022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아직 유행수준 이하이나, 현재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감염증 등 급성호흡기바이러스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파라인플루엔자 입원환자 신고현황을 살펴보면 42주(399명) → 43주(533명) → 44주(593명)(잠정)로 증가추세에 있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소아에서 크룹(컹컹 짖는 듯한 기침)이나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보통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발생·전파 가능성이 높다.
지난 절기 연령별 인플루엔자 발생을 보면 7-12세 > 13-18세 > 1-6세> 19-49세 순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중증 및 합병증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1월 4일 0시 기준 접종자 892만 명으로 인구 대비 61.2%가 접종을 완료하였다.
연령대별 접종률은 75세 이상 어르신 76.5%, 70-74세 72.5%, 65-69세는 56.1%이다.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 중 2회 접종대상자의 접종률(1차 기준)은 53.8%, 1회 접종대상자는 49.8%이고, 임신부는 39.7%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 없이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그간 운영되었던 어르신 인플루엔자 사전예약은 10월말로 종료되어 가까운 의료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코로나19 접종과 인플루엔자 접종은 접종간격에 제한이 없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늦기 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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