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흡연, 심뇌혈관질환 위해... 30대부터는 폐암 발생 급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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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흡연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20대에서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해가 더 크게 나타나며, 30대 이상부터는 폐암 발생 위해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이같은 내용의 ‘2021년 흡연 기인 질병 발생 위해도 모델 개발에 따른 우리나라 흡연자의 폐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해 분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흡연 습성과 흡연 노출 생체지표 측정 결과를 통한 위해 평가 모델을 구축해 흡연자의 폐암, 심뇌혈관 질환 발생과의 상관성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폐암 발생 확률은 20대 흡연자 100명 중 1명, 60대 이상 흡연자 100명 중 68명이었다.
흡연 누적량이 많은 60대 이후에는 폐암 발생률(68%)이 20대(1%)에 비해 6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습성을 반영한 흡연 기간에 따른 발암 위험률 비교 결과, 흡연 기간이 짧을수록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므로 하루라도 빨리 금연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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