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별 집단 폐사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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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최근 제주와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꿀벌피해 원인은 꿀벌응애류, 말벌류에 의한 폐사와 이상기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한국양봉협회 가 민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1월 7일부터 2월 24일까지 전국 9개 도 34개 시·군 99호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전국에 걸쳐 꿀벌 폐사가 발생했으며, 전남, 경남, 제주 지역의 피해가 다른 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자체를 중심으로 정확한 전국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농진청은 거의 대부분 피해 봉군에서 응애가 관찰됐고, 일부 농가의 경우 꿀벌응애류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여러 약제를 최대 3배 이상 과도하게 사용해 월동 전 꿀벌 발육에 나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꿀벌응애 친환경 방제 기술과 무인기(드론) 이용 등검은말벌 조기 방제 기술을 개발하고, 월동 꿀벌 관리기술 자료 발간과 배포를 통해 현장 기술지원 등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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