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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탈 코로나 시작되나? ... 정부, "고위험군 위주로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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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2-03-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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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314()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등 양성 시 확진으로 간주한다. 응급용 선별검사(PCR) 양성자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및 유증상자를 의사 판단 하에 확진으로 인정하고 격리와 치료제 처방 등과 연계한다.

 

321()부터는 해외입국자의 경우 국내예방접종완료자에 대해 격리면제를 실시하고, 41()부터는 해외예방접종완료자까지 확대적용한다.

 

일 확진자수가 40만 명에 육박하는 등 확진자수 폭증에 대배한 의료체계를 정비하고, 탈코로나를 위한 본격적인 집단면역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1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정책이 대폭 변경된다.

 

314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응급용 선별검사(PCR)와 유증상자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경우 의사 판단 하에 확진으로 간주하여 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관리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유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도가 크게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된 경우, 보건소 등을 방문하여 추가 PCR 검사를 실시하지 않아도 바로 진료·상담·처방을 실시하게 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쉽게 접근이 가능한 전국의 7,588개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우리 동네의 해당 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코로나19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는 검사한 병의원에서 주의 사항과 격리 의무 발생 사실 등을 바로 안내 받고 즉시 격리와 재택치료를 개시하게 된다.

 

60대 이상의 경우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 시, 바로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를 처방 받을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PCR 검사 대기 시간을 줄이고 행정절차 등으로 인한 환자 관리 지연 등을 방지하여 확진자의 조기 치료 및 신속한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 먹는 치료제를 조기 처방하여 위중증을 방지하고, 백신 미접종 연령층인 11세 이하 소아의 경우 소아·청소년 전문의의 검사와 진찰을 통해 신속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될 것으로 보인다. 주치의로서 관리와 소아 거점전담병원의 대면 및 입원 진료 연계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한 관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발생 이후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실시하였던 격리(7)321()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자(“국내 등록 예방접종완료자”)에 한해 면제하고, 이후 41()부터는 해외에서 접종하였으나, 접종이력을 등록하지 않은 자(“국내 미등록 해외예방접종완료자”)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격리가 면제되는 대상자는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승인 백신(붙임1) 예방접종완료 기준에 따라, 2차 접종 후(얀센 1) 14일이 지나고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이다.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도 이미 국내에서 접종력을 등록하여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통해 접종력이 확인 되는 경우는 국내 등록 접종완료자로 적용한다.

 

국내 접종자이거나 해외에서 접종 후 접종력을 국내에 이미 등록한 경우에는 사전입력시스템과 연계된 COOV시스템(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시스템)을 통해 해당 정보가 자동으로 연계된다.

 

접종이력이 확인되지 않는 국내 미등록 예방접종완료자의 경우는 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직접 접종이력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하는 방식으로 41일부터 격리면제가 가능하게 된다.

 

미접종자는 현행대로 격리(내국인·장기체류 외국인 자가격리, 단기체류 외국인 시설 격리)된다.

 

아울러, 입국 이후 방역교통망(자차, 방역 택시, KTX 전용칸) 이용도 국내 방역 상황에 따른 지자체 부담 등을 고려해 41일부터 중단하고, 모든 입국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해외유입 국가별 위험도와 국내 방역 부담 정도 등을 고려하여 위험도가 높은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 예방접종완료자라 하더라도 격리 대상이 된다.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4개국은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하여 예방접종완료자도 격리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3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74, 사망자는 25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0,395(치명률 0.16%)이다.

 

사망자 연령대 및 접종력을 살펴보면 202, 403, 5011, 6029, 7045, 80대 이상 161명 이다. 이 가운데 미접종자는 94명으로 201, 402, 505, 6015, 7014, 80대 이상 57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연령대는 10세 미만 7(+2/0.7%), 104(0/0.4%), 2016(+1/1.5%), 3023(0/2.1%), 4027(+1/2.5%), 5083(0/7.7%), 60223(+3/20.8%), 70323(+8/30.1%), 80세 이상 368(-7/34.3%)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157, 해외유입 사례는 33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3519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556,453(해외유입 323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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