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끝이 보인다... 정부, 방역패스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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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3월 1일 0시부터 방역패스가 잠정적으로 중단된다. 정부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는 등의 상황 변동이 없는 한 계속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에 따르면, 이는 한정된 보건소 자원을 고위험군의 어떤 검사 그리고 확진자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또 예방접종률이 향상됨에 따라 방역패스의 필요성에 대한 논란과 갈등이 커지고, 또 사회적 연대가 약화되고 있는 문제 등도 고려됐다.
이에따라 기존의 11종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하고, 50인 이상 대규모 행사 또 집회에 적용했던 방역패스도 모두 해제된다. 이에 따라서 QR 확인 등의 절차도 모두 없어지게 됐다.
4월 1일 예정돼 있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3월 중 별도조정이 없는 경우 시행이 중단된다. 이와 함께 보건소 혹은 선별진료소와 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음성확인서 발급도 중단된다.
개인적인 용도로 음성확인 소견서가 필요한 경우에는 동네 의료기관에 방문해 별도 받으면 된다.
이같은 조치는 정부가 본격적인 ‘코로나 19 ’엔데믹’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위중증환자 수는 715명이다. 사망자는 주간 평균 76.9명이며, 이날 기준으로는 1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델타보다 낮고 특히 접종완료자에 있어서는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0.08이다. 계절독감의 0.05~0.1% 치명률과 거의 유사한 수준까지 낮아진다. 하지만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치명률은 0.6%로 분석됐다. 접종을 받지 않는 경우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계절독감의 5~7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연령대별로 보게 되면 3차 접종을 완료한 60세 미만의 치명률은 0입이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사망이 거의 없다는 얘기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 60세 이하의 위험성은 극단적으로 줄어든다.
사망이 집중되는 60대 이상의 연령에서는 3차 접종자의 치명률은 0.05%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미접종 60세 이상의 치명률은 5.44이다. 3차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에 비해 치명률이 10배 정도로 높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낮은 치명률은 오미크론의 자체 특성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높은 예방접종력, 또 고위험환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전환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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