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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 지구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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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4-10-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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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신문 편집부]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둥근달()이 보이는 시각은 172026분이다.

 

참고로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은 224일 정월대보름의 달(2130)이었다. 올해의 가장 큰 둥근달과 가장 작은 둥근달의 크기는 약 14% 정도 차이가 난다.

 

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둥근달 가운데 1017일 뜨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둥근달이 뜨는 날과 비교하여 더 가깝기 때문이다.

 

1017일 뜨는 둥근달의 거리는 약 357,400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4,400km보다 약 27,000km 가깝다. 지난 224일에 뜨는 둥근달의 경우 약 405,900km로 평균 거리보다 약 21,500km 이상 멀어진다.

 

달과 지구의 물리적인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긴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다.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 1738분에 떠서 다음 날 722분에 진다


* 사진 : 제 2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김석희님 작품,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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