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위생용품 안전검사 결과 기준 규격에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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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회용 젓가락‧숟가락 등 위생용품 총 120건을 대상으로 국민청원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회용 위생용품 제조업소 총 243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3개 업체를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26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위생용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이번 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3월 2일부터 25일까지 국내 유통 중인 일회용 젓가락(62건)‧숟가락(27건)‧포크(26건)‧나이프(5건) 등 총 120건을 대상으로 재질별 기준‧규격 항목에 대해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했다.
주요재질 검사항목은 목재류(비소, 납, 이산화황, 오쏘페닐페놀, 티아벤다졸, 비페닐, 이마잘릴)와 폴리스티렌(납, 과망간산칼륨소비량, 총용출량, 휘발성물질)이다.
식약처는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일회용 위생용품 제조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국민청원 안전검사에서 제외된 일회용 위생용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추가로 실시했다.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일회용 젓가락 등 위생용품 제조업소 243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3개 업체를 적발했으며,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위생교육 미이수(1곳)이다.
점검과 함께 일회용 빨대‧컵‧종이냅킨 총 226건을 수거하여 재질별 기준‧규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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