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위험군 검사부터 처방까지 패스트 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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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고연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검사부터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1일 이내에 진행키로 했다.
2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 사진)에 따르면 이같은 조치는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 확산 이후에도 고연령층 등이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고위험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지속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확진자수는 3월 3주 283.2만명에서 5월 3주 18.1만명까지 감소했으나, 사망자중 60세 이상 비중은 4월3주 93.6%, 5월1주 91.1%, 5월3주 91.6%로 높다.
대책본부는 이를 위해 고위험군이 1일 이내에 검사부터 진료·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받을 수 있고 신속히 입원과 연계되는 패스트트랙 원칙을 세우고, 고위험군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패스트트랙은 △ 60세 이상 고연령층, △ 면역저하자, △ 고연령층이 주로 있는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다.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은 고위험군의 거주 공간(지역사회, 요양병원·시설), 검사 방법(동네 의료기관, 보건소) 등을 반영하여 운영한다.
고위험군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경우 먼저 호흡기전담클리닉·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등 동네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실시하고, 양성 판정 후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서 바로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또는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PCR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 보건소에서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하고 집중관리의료기관을 통해 1일 2회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양성 판정 후 집에서 격리 하는 중에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외래진료센터를 통한 대면진료 및 전화상담·처방 의료기관(일반관리군)·집중관리의료기관(집중관리군)을 통한 비대면진료를 통해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먹는 치료제 처방 이후 의식장애·호흡곤란·고열(38도 이상) 지속 등 입원 필요 요인이 발생할 경우 코로나19 치료병상에 신속하게 입원하여 치료받을 수 있다.
* 사진 :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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