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 새소식

•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6월 8일(수)부터 예방접종 완료 여부, 내외국인 구별 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입국 후 격리가 면제된다.

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종전까지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입국자의 경우 입국 후 격리가 의무화되어 있었으나 독일, 영국, 덴마크 등 국제적으로 격리를 해제하는 상황과 발맞추어 우리나라도 격리 의무를 해제한다.

다만, 신종 변이 유입을 관리하기 위하여 입국 전후의 검사는 종전처럼 유지된다. 입국 전에는 PCR 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하여야 하고, 입국 후에는 3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입국 후 PCR의 경우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으면 된다. 단기체류 외국인은 공항 검사센터나 의료기관에서 자부담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인천국제공항의 항공 규제도 6월 8일부터 모두 해제된다. 항공 편수와 비행시간 제한을 모두 해제하고, 항공 수요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비행기 탑승 전에 입국자가 입국 전 검사나 건강상태 등을 시스템에 미리 입력하면 입국 후 검역단계가 한층 더 빨라지고 혼잡도도 낮아지게 된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부정적인 지표가 감소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역사회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 정보의 제공이나 상담, 대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전문가들의 심층 상담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대본은 지역 내 숲이나 각종 관광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며, 심리상담 핫라인 1577-0199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해 국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