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검사대상 식품 중 검출률이 가장 높은 식품첨가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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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18세 이하의 어린이 및 청소년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ADI) 대비 1.4% 이하로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임이 확인됐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일일섭취허용량(Acceptable daily intake)은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물질에 대해 평생동안 섭취해도 위해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1인당 1일 최대섭취허용량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식품첨가물과 이를 사용한 식품의 생산․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시행됐다.
평가원은 어린이가 선호하는 탄산음료, 과일․채소류음료 등 식품유형 36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고 해당 식품유형에 많이 사용된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26개를 조사항목으로 선정했다.
조사 결과, 26개 식품첨가물의 일일추정노출량은 0.0~29.4 ㎍/kg bw/day 이며, 위해도는 일일섭취허용량대비 1.4%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조사 대상식품을 섭취한 군만을 대상으로 위해도를 분석한 결과 위해도는 2.6% 이하, 섭취자 중 고섭취군(95백분위수)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도 11.3%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한편, 검사대상 식품 중 검출률이 높았던 식품첨가물은 발색제인 아질산염(36.5%), 설탕 대체제인 수크랄로스(14.1%), 식품 보존료인 소브산(7.5%) 순이었다.
아질산염은 햄류(79.4%)와 소시지류(68.9%), 수크랄로스는 발효유류(58.1%), 가공유류(15.2%), 탄산음료(14.3%), 소브산은 절임류(36.7%), 어육가공품(29.4%), 된장(20.0%) 등에서 검출률이 높게 나타났다.
다음은 조사대상 36종 식품. 탄산음료류, 김치류, 과일‧채소류음료, 즉석섭취‧편의식품류, 발효유류, 빵류, 양념육류, 가공유류, 아이스크림류, 기타음료, 떡류, 유탕면, 과자, 생면, 소스류, 절임류, 어육가공품류, 건면, 햄류, 만두류, 캔디류, 초콜릿류, 양조간장, 발효음료류, 기타가공품, 소시지류, 고추장, 숙면, 치즈류, 된장, 엿류, 기타장류, 기타 농산가공품류, 식초, 버터류, 기타주류(조리용)
그럼에도불구하고 가급적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식품첨가물 표시는 제품에 표시돼 있으므로 꼭 확인하고 구입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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