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말부터는 등대여행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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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화창한 봄,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여유로워진 사회적 분위기속에서 주말을 이용해 등대를 여행하는 것은 어떨까?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오는 22일(금)부터 재미있고 특이한 등대를 여행하면서 방문 인증 도장을찍을수 있는 ‘등대 스탬프 여행 3기, 재미있는 등대 여권’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역사‧문화적으로 높은 가치를 보유하고 있거나, 경치가 아름다워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등대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등대여권과 도장을 개발하여 ‘등대 스탬프 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아름다운 등대’ 15개소를 시작으로 2019년 ‘역사가 있는 등대’ 15개소 까지 두 차례의 ‘등대 스탬프 여행’이 열렸으며, 지난해까지약 8만 명이 ‘등대 스탬프 여행’에 참가했고, 이 중 약 1,100명이 ‘등대 스탬프여행’을 완주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바다와 등대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고 ‘등대 스탬프 여행’ 완주자, 가족 단위 여행객 등 새로운‘등대 스탬프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특이한 형태,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 등대 17개 소를 선정해 ‘등대 스탬프 여행 3기, 재미있는 등대 여권’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섬 여행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육지에 있는 등대로만 선정하였다.
등대는 감포항등대(석탑), 구시포항등대(튤립), 구조라항등대(몽돌이), 도남항등대(연필), 목포북항등대(풍차), 물치항등대(버섯), 삼길포항등대(등불), 서암항등대(젖병), 선유도항등대(손), 여수구항하멜등대(글자), 완도항등대(꽈배기), 이호랜드등대(조랑말), 정자항등대(고래), 창포말등대(대게), 칠암항등대(야구방망이), 톱머리항등대(비행기), 포교항등대(전시관) 등이다.
이번 ‘등대 스탬프 여행 3기, 재미있는 등대 여권’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증서와 함께 한정판으로 제작한 등대 배지 1,000세트를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www.lighthouse-museum.or.kr) ‘명예의 전당’에도 등재된다.
‘등대 스탬프 여행’ 참가자는 종이 또는 모바일 등대여권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종이 여권은 15일(금)부터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모바일 등대여권은 오는 22일(금)부터 ‘스탬프투어앱(App)’을 내려받으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등대 여권은 인증도 간편하고, 완주 기념품 신청, 후기 작성, 주변 맛집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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