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항균치료제 개발 시스템, 항생제 내성 위협에 역부족" > 새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새소식

"현 항균치료제 개발 시스템, 항생제 내성 위협에 역부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2-06-24 09:54

본문

[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항생제 내성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현행 항균치료제 개발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을 주문했다.

 

WHO22(현지시간) 연례 파이프라인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의 새로운 항균 치료제의 개발이 증가하는 항생제 내성 위협에 대처하기에는 불충분하다“2017년 이후로 12개의 항생제만 승인되었으며 그 중 10개는 항생제 내성 기전이 확립된 기존 클래스에 속한다고 말했다.

 

하난 발키(Hanan Balkhy) WHO 사무차장은 "항박테리아 치료제의 발견과 혁신적인 치료제의 발견에 큰 격차가 있다"고 우려하고, "이는 증가하는 항균제 내성 대유행을 극복하는 데 심각한 도전을 제시하고 우리 모두가 가장 단순한 감염을 포함하여 박테리아 감염에 점점 더 취약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WHO 연례 분석에 따르면 2021년 우선 순위 병원체 에 대한 임상 개발에 새로운 항생제는 27개에 불과 했으며 이는 2017년의 31개 제품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시스템에는 신제품 개발을 위한 승인까지의 긴 경로와 높은 비용 그리고 낮은 성공률이 포함된다.

 

현재 항생제 후보가 전임상 단계에서 임상 단계로 진행되는 데 약 10~15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진다. 기존 클래스의 항생제의 경우 평균적으로 전임상 개발 중인 약물 15개 중 하나만 이 환자에게 쓰인다. 또 새로운 종류의 항생제의 경우 30명 중 1명만이 이용한다. 항생제 개발을 대부분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것도 지적되는 부분이다. 임상개발을 위한 투자자금을 구하지 못해 제품개발을 중간에 중단하는 것이 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혁신의 부족은 시장에 출시되는 제한된 수의 새로운 항생제의 효과를 빠르게 약화시킨다고 WHO는 지적했다.

 

항생제 내성을 이기는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는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인해 패혈증에 걸린 신생아의 약 30%1차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세균 감염으로 인해 사망하는 상황이다.

 

WHO는 이러한 시스템 개혁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 부문의 연구 개발에 대한 긴급하고 협력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 관련 연구, 개발, 혁신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과 인센티브를 찾고 항생제를 위한 실행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진 : 세계보건기구 홈페이지 갈무리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행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마 03175 | 등록일자 : 2007.12.01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33번길 28, 503호(둔산동,국제빌딩)
발행일자 : 1994.10. 07 | 대표전화 : 042-584-5721
자연섭생 오행생식요법 학회 www.osacademy.kr
Copyrights (c) 2011 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