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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고장의 '지명'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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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2-07-0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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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의 지명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적어도 한번쯤은 궁금해 했을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는 정보가 공개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959년에 작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전국 지명조사철 194권을 국토정보플랫폼에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지명조사철은 1959년 시행된 지명조사사업 과정에서 전국의 모든 읍동에 대한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된 공간정보 역사기록물이다. 15천쪽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로서, 작성된 지 60여 년 만에 처음 일반에 선보이게 되었다.

 

1950년대는 각 지형지물이나 주요 장소를 일컫는 이름인 지명에 대하여 부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명의 혼선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주요 지명의 통일제정을 목적으로 지명조사사업을 추진하였다.

 

지명조사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의 전신인 지리연구소 내에 설치된 중앙지명제정위원회와 시, , 동에 각각 설치된 각급 지명제정위원회(이하 지명위원회”)를 통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지명조사철에는 조사지역(행정구역), 조사용 도면, 각 지명별 조사결과가 수록되어 있다. 지명별 조사결과 부분에는 현지에서 불리는 지명, 지명의 종류, 경위도, 지명 유래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조사결과에는 마을, 산업시설 등 지명의 종류에 따라 거주 가구수, 근무자수 등도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어, 지명조사철은 통해 당시의 사회상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국토지리정보원 사공호상 원장은 지명에는 해당 장소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가치관이 반영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자료 공개를 통해 한국전쟁 이후 국토재건에 박차를 가하던 당시의 국토공간정보와 사회상을 지명의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지명조사철 원문의 모든 내용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운영하는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gii.go.kr)에서 누구나 손쉽게 내려 받기하여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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