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지난 주이어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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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12일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3만 7,360명으로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56만 1,861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 수는 74명이고, 사망자는 7명이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2만 4,668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3%이다.
임 단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지난주에 이어 또 증가하였는데, 하루 평균 1만 5,987명이 발생하여 전주 대비 87%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4로 지난 6월 1주 이후 5주 연속으로 증가하였다. 전주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하였으며, 가장 높은 발생률은 20대에서 나타났다.
중증의 위험이 큰 6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확진자의 규모는 증가하였으나, 비중은 감소하였다. 누적 사망률은 80세 이상에서 10만 명당 687명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53명, 60대는 41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의 위험 요인 분석 결과 여전히 고연령층, 미접종자 그리고 기저질환자가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96.8%였으며, 60세 이상에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이 4% 내외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중의 약 36.7%가 발생하고 있었다.
국외의 상황도 다르지 않아서 최근 4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였다. 영국, 프랑스, 독일은 최근 4~5주에 걸쳐서 확진자 수의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BA.4, BA.5형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던 남아공 그리고 포르투갈의 경우 재유행 발생 후 감소세로 전환하였다.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률은 국내 발생 및 해외 유입 사례 모두 100%이다. 세부 계통 검출률은 BA.2.3 40.3%, BA.2 24.1%, BA.5 23.7%로 확인되었다. 다만, 해외 유입의 경우에는 BA.5가 70%를 차지한다. BA.2.12.1 80건, BA.4 24건 그리고 BA.5 260건이 추가로 검출되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의 BA.5형 변이 검출률 급증에 따라 확진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무엇보다도 전 국민의 자율적인 생활방역수칙의 준수가 중요하다며, 여름휴가는 혼잡한 장소와 시간대를 피해서 단체 모임보다는 가족 단위의 소규모로 즐겨주고, 3밀 환경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준수와 함께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사진 :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e-브리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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