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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권리보장 아직도 미흡... 치료과정 참여, 수치감 배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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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2-08-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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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입퇴원 절차 지원 등 환자편의를 위한 병원환경개선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반면, 치료과정에 환자 참여 등 환자권리보장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총 359개 기관을 이용한 입원 경험 환자들을 대상으로 20215~11월까지 약 6개월 간 전화설문조사한 결과이다. 최종 58,297명의 국민으로부터 입원경험을 수집했고, 응답률은 평균 14.6%이었다.

 

참고로 이번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개인의 선호, 필요 및 가치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로 2017년 처음 도입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조사결과, 환자권리보장 영역 점수는 계속 하락하는 추세였다. 불만제기 용이성은 1차 때에는 72.96점이었으나, 3차 때에는 67.35점이었다. 치료과정 참여기회는 79.70점에서 같은 기간 77.02점으로 떨어졌다. 수치감관련 배려는 84.80점에서 74.29점으로 크게 낮아졌다.

 

다만 회진관련 정보나 퇴원후 관련정보 제공 등은 같은 기간보다 점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원은 환자권리보장 영역 점수 향상을 위해 유관단체 및 학회와 연계한 의료 질 향상 지원 활동, 평가지표 재정비 등 제도적인 개선을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희 보건복지부 보험평가과장은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병원평가에 대한 국민참여 기회를 적극 확대함으로써, 환자의 선호와 가치가 존중되는 환자중심 의료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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