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본접종, 감염이후 합병증 발생 위험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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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화의 예방뿐만 아니라, 감염 이후 합병증 발생 위험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국내 민간전문가와 질병청, 건보공단의 공동연구 사업결과로 분석연구결과는 미국의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JAMA)’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성인 23만여 명을 대상으로 확진 이후 급성심근경색 또는 허혈성뇌경색 발생률을 분석하였다. 연구팀은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 김영은 박사,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교수 등으로 구성되었다.
분석 결과, 2차접종군은 미접종군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후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52%(95% 신뢰구간: 6%~75%) 낮았다. 허혈성뇌경색 발생 위험은 60%(95% 신뢰구간: 37%~74%) 낮게 나타났다.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 후유증, 취약계층 특성 파악 등 방역정책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11개의 민관 공동연구도 올해 내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 앞으로도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 보건의료 관련 연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 도출을 위해 민간 학술기관과 협력하여 진행 중인 ‘코로나19 빅데이터 개방’을 통해 예방접종 효과를 입증하고, 필요성에 대한 신뢰할만한 근거가 마련되었다”며, “권고 기준에 맞춰 기본접종과 추가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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