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7개월만에 고병원성 AI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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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충남 천안(봉강천)에서 10월 10일에 포획한 야생조류(원앙)를 정밀검사한 결과, 이 개체가 10월 12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정부 주관 부처인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것은 올해 3월 24일(강원 고성 송지호, H5N1형)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강화 및 방사사육 금지 조치 등을 시행했다.
충남 천안(봉강천)의 검출지역에는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하여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며, 방역대(10km) 내 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 정밀검사 및 소독 강화조치도 이날부터 21일 동안 실시된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가금농가 종사자 등 축산관계자에게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 개체를 발견할 경우, 지자체, 유역(지방)환경청,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으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신고는 110 정부민원콜센터 또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062-949-4366)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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