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유행이후 만성질환 정신건강 지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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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질병관리청에서 매년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코로나19 유행 이후 만성질환 관련 질환 및 정신건강 관련 지표가 다소 악화되어, 건강지표 및 격차 개선을 위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고혈압 및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의 진단 경험률이 다소 증가하였으며, 지역 간 격차(255개 시·군·구) 또한 악화되었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021년 20.0%로 2019년 대비 0.6%p 증가하였으며, 지역 간 격차는 2021년 15.0%로 2019년 대비 2.5%p 증가하였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021년 8.8%로 2019년 대비 0.8%p 증가하였으며, 지역 간 격차는 2021년 8.4%로 2019년 대비 1.5%p 증가하였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민 정신건강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가 다소 악화되었으며, 우울감 경험률의 경우 지역 간 격차(시군구) 또한 증가 추세이다.
우울감 경험률은 2021년 6.7%로 2019년 대비 1.2%p 증가하였으며, 지역 간 격차 또한 2%p 증가하였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1년 26.2%로 2019년 대비 1%p 증가하였으며, 지역 간 격차는 3.2%p 감소하였다.
질병관리청은 만성질환과 정신건강 관련 지역 내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개발 수행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악화된 만성질환 관련 건강지표 및 격차가 개선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사업 모델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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