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단풍은 언제?... 설악산부터 시작 >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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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올해 첫 단풍은 작년보다 2-3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3-5일 늦을 것으로 전망됐다. 첫 단풍은 설악산에서 9월 30일 가장 먼저 시작하고, 단풍 절정은 설악산 10월 18일, 내장산 11월 06일일 될 것으로 예상됐다.

27일 153웨더에 따르면 산 정상에서부터 20%가 단풍이 드는 첫 단풍은 평년보다 3~5일 늦을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첫 단풍은 9월30일 설악산부터 시작되어, 중부지방은 10월10일~21일, 남부지방은 10월21일 ~26일 경에 시작되겠다.

기온은 9월 상순에 평년보다 높고, 9월중∙하순과 10월에도 평년보다 높게 예상되며, 강수량도 9월과 10월에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년 단풍은 평년과 대비하여 전반적으로 첫 단풍은 늦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속기간은 일시적인 한파의 내습으로 2-3일 짧을 것으로예상됐다.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절정시기도 평년보다 3~6일 늦을 것으로 전망됐다.

단풍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데 설악산 10월18일을 시작으로 중부지방 10월31일 사이에, 남부지방11월2일~11월11일 사이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단풍 시기는 8월 강수량과 9월 상순 전반 관측기온, 9월 중〮하순 기온의 영향을 받는다.

일 최저기온이 5℃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며, 9월 상순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따라 좌우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진다.

단풍관측은 지정된 단풍나무와 산의 전체 전경이며, 첫단풍은 산전체로 볼 때 꼭대기에서 아래로 20%정도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이라고 하고, 80%이상 물들었을때를 절정기라고한다.

또한, 단풍은 평지보다는 산, 강수량이 적은 곳, 양지 바른 곳, 일사가 강한곳 등에서 아름답고,

나무의 종류와나이, 토질, 환경에 따라서 도색이 알록달록 다양하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