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50대 가장많아...논밭 장소 14.7% > 새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새소식

온열질환자 50대 가장많아...논밭 장소 14.7%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2-10-09 09:05

본문

[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은 이와관련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2011년부터 매년 여름철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약 500여 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 정보를 일별로 제공해오고 있다.

 

질병청이 9일 발표한 2022520일부터 930일까지 집계된 2022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운영 결과에 따르면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1,564(사망 9)으로 전년(온열질환자 1,376, 사망 20)과 대비하여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80.3%1,256, 여자가 19.7%308명이 발생하였다


연령은 50대에서 344(22.0%)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81(18.0%), 40246(15.7%), 30176(11.3%) 순이었다. 인구 10만 명당 신고환자 수는 80대 이상 고령층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 종류별로 살펴보면 열탈진이 809(51.7%)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315(20.1%), 열경련 278(17.8%), 열실신 119(7.6%)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353, 경남 152, 경북 142, 충남 135, 전남 124, 서울 110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구 10만 명당 신고환자 수는 제주 13.7, 전남·세종 각각 6.8, 충남 6.4명 순이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1,285(82.2%)으로 실내(279, 17.8%)보다 4.6배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부적으로 실외 작업장 581(37.1%)으로 가장 많았고, ·230(14.7%), 길가 161(10.3%), 실내 작업장 127(8.1%)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시간 절반가량(51.4%)12~17시 낮 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은 단순노무종사자가 395(25.3%)으로 가장 많았고, 무직 175(11.2%), 농림어업숙련종사자 153(9.8%) 순이었다.

 

신고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9(남자 5, 여자 4)으로 60세 이상 연령층(7, 78%), 실외 발생(7, 78%)이 많았고, 사망자의 추정사인은 모두 열사병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경남·인천 각각 2, 전북·충남·충북 각각 1명으로 나타났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여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현황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행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마 03175 | 등록일자 : 2007.12.01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33번길 28, 503호(둔산동,국제빌딩)
발행일자 : 1994.10. 07 | 대표전화 : 042-584-5721
자연섭생 오행생식요법 학회 www.osacademy.kr
Copyrights (c) 2011 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