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이렇게 예방해요..."태풍진로 도달시간 파악" >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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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로가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영남지방을 관통한 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한다.

태풍의 세기는 역대급으로 매우 ‘강’력한 태풍이다. 강한 바람과 강하고 많은 비는 우리나라는 물론 북한 지방까지 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이미 그 영향권에 들어갔으며, 다른 지역 역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재난안전포털에 따르면 이런 상황에서는 TV, 라디오, 스마트폰 등을 통해 거주 지역에 영향을 주는 시기를 미리 파악하여 이웃과 공유하고, 어떻게 대피할지 생각하고 가족이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조치를 취하도록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태풍의 진로 및 도달 시간을 파악해서 어떻게 대피할지를 생각한다.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하여 어떻게 할지를 준비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안전디딤돌)을 통해 재난정보를 파악하여 주변 사람들과 공유한다.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에서 야영이나 물놀이를 멈추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 공간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건물 등에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주택이나 차량, 시설물 등의 보호를 위해 가족이나 지역주민과 함께 준비한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고정한다. 창문은 공기가 드나들지 않도록 꼼꼼히 테이프로 붙인다.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가족과 함께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는다.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하여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시설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은 버팀목이나 비닐 끈 등으로 단단히 묶고, 농경지는 배수로를 정비하여 피해를 예방한다. 선박이나 어망·어구 등은 미리 결박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지역 주민과 함께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을 미리 점검합니다.

4가족과 함께 비상용품을 준비하여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 비상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응급용품은 미리 배낭 등에 넣어둔다.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욕실 등에 미리 물을 받아둔다. 정전에 대비하여 비상용 랜턴, 양초, 배터리 등을 미리 준비해 둔다. 긴급 상황에 따른 정보 수신을 위해 스마트폰에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등의 연락처를 확인한다.

외출은 자제하고 연세 많은 어르신 등은 수시로 안부를 확인한다. 약속된 일정은 취소하거나 조정하여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에 정보를 알려 준다. 연세 많은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은 외출을 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수시로 전화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주요기관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재난신고 119, 범죄신고 112, 민원 상담 110.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044)205-1542~3.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

* 사진은 한 지하철역에서 폭우로 인한 지하철 침수에 대비 모래를 쌓아놓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