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로 본 태풍의 크기와 태풍의 강도 상식
페이지 정보
본문
[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태풍의 강도와 크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역사상 가장 강한 태풍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과 일본에서 보여준 힌남노는 많은 비와 사람을 날려버릴 정도의 바람세기를 가지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의 강도는 일반, 중(normal), 강(strong), 매우강(very strong), 초강력(super strong) 5단계로 나눈다. 일반은 최대 풍속이 간판이 날아가는 17m/s(61km/h, 34kt) 이상 ~ 25m/s(90km/h, 48kt) 미만이다.
중은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세기로, 25m/s(90km/h, 48kt) 이상~33m/s(119km/h, 64kt)미만이다.
강은 기차가 탈선할 정도로33m/s(119km/h, 64kt) 이상 ~ 44m/s(158km/h, 85kt) 미만이다. 매우강은 커다란 돌과 사람이 날아갈 세기로 44m/s(158km/h, 85kt) 이상 ~ 54m/s(194km/h, 105kt) 미만이다.
초강력은 건물이 붕괴될 정도로 54m/s(194km/h, 105kt) 이상이다.
힌남노는 초강력 태풍으로 성장했다고 현재는 매우강 정도의 태풍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크기는 강풍반경을 기준으로 구분하나. 지난 2020년 5월 15일 이후 태풍정보서비스 개선에 따라 크기 분류 대신 강풍반경과 폭풍반경 정보로 제공한다.
강풍반경은 태풍 중심으로부터 풍속 1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반경(km)을 말하며, 폭풍반경은 태풍 중심으로부터 풍속 2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반경(km)을 말한다.
강풍반경(풍속 15m/s 이상의 반경)은 소형(Small)=300km 미만, 중형(Medium) =300km이상~500km 미만, 대형(Large)=500km 이상~800km 미만, 초대형(Extra-large)=800km 이상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3일 오전 3시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430km 부근 해상에 있으며 강도는 매우강한 태풍이다.
5일 오전 3시 태풍은 타이완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초강력 태풍으로 더 강해진 후, 6일 오전 3시 서귀포 동쪽 약 30km 해상에서 '매우강' 급이 된 상태에서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오전 일본 삿포로 서남쪽 약66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해서는 '강'급으로 다소 약해지나, 여전히 기차가 탈선할 정도의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 이전글식물속 과학 전시회 열린다 22.09.04
- 다음글수산물 전통시장에서 최대 30% 할인행사 22.09.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