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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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식품대전(이하 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식품대전의 주제는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로, 푸드테크는 식품(Food)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신산업을 말한다.
이번 행사 주제에 맞게 전시관은 현재 푸드테크가 식품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가치사슬을 따라 △ 에그테크, △ 차세대식품, △ 식품가공, △ 스마트주방,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등 5개 주제로 구성된다.
참고로 에그테크는 디지털 육종, 실내 수직농장, 농업 데이터 플랫폼, 행동인지 센서를 활용한 정밀축산 등 농업 생산단계와 접목된 첨단기술이다.
차세대식품은 식물성 대체식품, 세포배양 기술 등 식품 신소재 개발 기술을 말한다.
식품가공은 김치 발효기술, 밀키트, 쌀가루 활용 식품, 멸균기술, 친환경 포장재 등 식품 가공 및 유통단계의 기술과 제품이다.
스마트주방 센서를 통해 맛을 분석 재현하는 인공지능 셰프 로봇, 무인 주문기(키오스크)가 연동된 조리 로봇, 서빙 로봇, 바리스타 로봇 등이 전시된다.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는 온라인 식품 플랫폼, 1:1 맞춤 건강 식단 제안 서비스 등 소비자 맞춤형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다.
식품대전 기간 중 수출상담회도 열리는데,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 207개 사와 34개국 133개 사의 해외 수입상을 연결하여 수출업체에게는 해외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수입상에게는 푸드테크 등 우리 식품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어 새로운 수출상품을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행사 기간 중인 11월 16일(수)부터 11월 17일(목)까지 에이티(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는 “대전환의 시대, 식품외식산업의 도전과 미래(Food Re:volution)”라는 주제로 식품 외식산업 전망대회가 개최된다.
이스라엘의 국제적인 식품기업 독스매톡(DouxMatok)의 최고경영자(CEO) 아리 멜라무드(Ari Melamud)의 기조강연(온라인)을 시작으로 첫째 날에는 식품 분야, 둘째 날에는 외식 분야의 세계적 흐름과 이에 대응한 국내 외 식품기업의 경영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연계행사로는 17일(목), 푸드테크 새싹기업(스타트업) 대상 자사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푸드테크 시연회(데모데이)’가 열리고, 18(금)에는 푸드테크 기업과 투자사 간 1:1 대면 투자상담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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