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겨울과 봄철 -질산염... 여름 가을-유기탄소 비율높아
페이지 정보
본문
[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19일 강원권 대기환경연구소(이하 연구소)에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1년간 측정한 춘천지역 초미세먼지(PM2.5) 상세성분 결과를 공개했다.
춘천시는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강원도 영서지역에 위치하지만 서울과 비슷한
초미세먼지 농도 수준을 보이는 곳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2018년 3월부터 두 달간 수행한 집중측정 결과에 따르면 총 부유분진 내 유기탄소 성분의 종류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 중 일부 성분의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된 적이 있는 지역이다.
연구소의 이번 관측 결과에 따르면, 춘천지역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8㎍/㎥으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농도 수준이나, 성분 구성비는 다른 지역과 달리 유기탄소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사계절 중에서는 겨울철 농도가 가장 높아, ‘나쁨’ 이상 일수(25일, 약 7%)가 11월~3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PM2.5) 성분 구성비는 유기탄소(29%)가 가장 높고, 질산염(26%), 황산염(15%), 암모늄염(14%)순으로 나타났다.
겨울과 봄철에는 질산염(31%, 26%)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여름과 가을에는 유기탄소(37%, 39%)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나라꽃 무궁화 사랑 함께 이어가자! 22.12.23
- 다음글오행생식 모든 가족이 주인되고 어우러진 '2022년 송년회' 한마당 22.12.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