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 식물 삿갓사초,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효과
페이지 정보
본문
[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삿갓사초는 습지 주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옛날 삿갓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해 이름이 유래하였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식물체 전체를 이뇨제로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14일 환경부에 따르면 삿갓사초는 습지와 얕은 물 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고 딱딱하다. 줄기는 굵으며 높이가 40∼100cm이고 횡단면이 삼각형이다. 잎은 두꺼우며 폭이 4∼8mm이고 짙은 녹색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줄기 윗부분에 4∼7개의 작은 이삭이 곧게 선다.
2021년 생약학회지에 실린 강정일 제주대 교수 등의 ‘삿갓사초 추출물의 모발 성장 기전 활성화 효과’ 논문에 따르면 이 것의 ‘추출물이 탈모증상의 개선 및 예방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으로 확인된바 있다.
이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화장품 및 식품 제조기업인 새롭과 14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2020년 5월에 부산광역시에 설립된 신생 기업으로 기능성 원료(화장품, 식품), 화장품 및 식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계약의 주요 내용은 삿갓사초 추출물을 활용한 두피와 모발 관리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 및 식품을 개발하여 상용화하는 것이다.
이전되는 기술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지난 2020년 11월에 특허 출원한 삿갓사초 추출물의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 효과에 관한 기술이다.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코로나19 다시 증가세... 고연령층 사망자 대다수 22.12.15
- 다음글국립공원 치유과정 참가자 모집 22.12.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