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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연령층이 주로 겪는다는 척추관협착증의 원인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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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3-02-0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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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중년이후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의 연령층이 93%를 차지했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척추관협착증(M48)’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하였다.

 

현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171647,147명에서 20211,799,328명으로 152,181(9.2%)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2.2%로 나타났다.

 

남성은 2021686,824명으로 2017607,533명 대비 13.1%(79,291), 여성은 20211112,504명으로 20171039,614명 대비 7.0%(72,890) 증가하였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0.6%로 가장 높았고, 70대가 29.6%, 50대가 15.3%를 차지하였으며, 여성의 경우는 70대가 32.5%, 60대가 31.0%, 80세 이상이 19.0%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는 척추관협착증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뼈를 만들어 골밀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근육이 강화되도록 도움을 준다폐경 이후 발생하는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뼈의 소실과 근육량 감소를 초래하고 척추 관절을 지탱하는 힘이 떨어져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의 발생을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폐경 이후 나타나는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가 원인이라고 설명하였다.

 

참고로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져서 신경을 누르는 병이다. 허리 디스크는 젤리와 같은 디스크 물질이 신경을 누르는데 반하여 척추관 협착증은 인대, , 관절 등이 비대해지거나 자라나와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게 된다.

 

발생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과 인대가 비대해지고 불필요한 뼈가 자라나와 척추관을 누르는 것이다. 추간판(디스크), 후관절 돌기, 추궁, 황색인대 등의 척추관을 구성하는 구조물에서 변성이 오면서 두꺼워져 척추관 전후, 좌우 사방이 좁아진다.

 

여기에 척추가 전방 또는 후방으로 휘어 척수와 신경근을 직접 누르고 혈류장애를 일으켜 증상이 나타난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 이곳저곳에는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데, 척추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사람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직립 보행을 하는데 이로 인한 척추의 부하는 퇴행성 변화를 유발한다.

 

따라서 사람으로 살아가고 나이가 들면서 맞이하는 숙명과도 같은데 잘못된 생활습관은 척추에 퇴행성 변화를 빠르게 가져온다.

 

 

'척추관협착증'의 예방법은 평상시의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양반다리를 하고 앉거나 쪼그려 일하는 자세는 되도록 피한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몸에 가까이 붙여서 무릎을 구부리고 들어 올린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척추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의 하나이다.

 

척추관협착증의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경우 척추 신경에 혈액 공급이 감소하거나 완전히 막힌다. 이와 같은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신경이 점점 손상되어 나중에는 치료를 하더라도 신경 회복이 힘들다. 따라서 치료하지 않고 계속해서 방치하게 되면 다리가 마비되어 걷기가 힘들어지거나 대소변 장애, 성기능 장애를 겪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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