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기대여명, 남자는 23.5년.. 여자는 2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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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기대여명이란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의미한다. 0세 출생아의 기대여명의 경우 기대수명이라고 말한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의 사망수준이 앞으로 유지된다고 할때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6년이며, 전년보다 0.1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80.6년, 여자는 86.6년으로 전년보다 남녀 모두 0.1년 증가했다. 남녀 간 기대수명은 여자가 남자보다 6년 더 길었으며, 그 차이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였다.
60세인 경우에는 남자의 기대여명은 23.5년, 여자의 기대여명은 28.4년으로 전년보다 남녀 모두 0.1년 증가했다.
출생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63.1%, 여자 81.7%이었다. 참고로, 1970년에는 출생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이 남자 11.6%, 여자 32.9%였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OECD의 평균보다는 남자는 2.9년, 여자는 3.5년 더 높았다.
2021년 원인별 사망수준이 앞으로 유지된다면 출생아가 미래에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20.1%,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11.0%, 폐렴으로 사망할 확률은 8.8%,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7.2%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등으로 사망할 확률은 감소했으나, 특정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증가했다.
10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하면 폐렴으로 사망할 확률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암이 없다면 3.5년 더 증가하고, 심장 질환이 없다면 1.3년, 폐렴이 없다면 0.9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통계의 특징 중 하나는 알츠하이머와 폐렴의 경우 사망률이 매우 큰 배수로 높아진 것이다.
통계청은 이에대해 “노인성 질환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인구가 고령화되어 가면서 고령자에게 조금 더 위험한 사망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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