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노인 낙상예방 운동 프로그램 개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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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신문 편집부] “ 65세 이상 어르신, 추락·낙상 조심하세요!”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낙상사고 전체 손상환자 중 노인이 41.3% 차지한다. 노인 손상원인 1위는 추락·낙상이다.
노인의 주요 손상기전은 추락·낙상(65.1%), 운수사고(15.7%), 부딪힘(5.3%) 순이다.
추락·낙상은 주로 주거지에서 발생(인구 10만 명당 1,262명)한다.
구체적으로 2022년 100병상 이상 일반병원에서 퇴원한 만 65세 이상 노인 손상 추정환자는 428,508명으로 전체 연령 중 41.3%를 차지하였다.
이는 5년 사이 10.0%p 증가한 것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그림 1 참고). 65세 이상 노인의 손상 퇴원율(인구 10만 명당)은 4,751명(남자 3,850명, 여자 5,451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4배 높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노인 낙상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과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및 이를 보급하기 위한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발(2023년)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하였다.
특히, 교육 실시 전에 개개인의 낙상위험도를 평가한 후 개인의 수준에 맞추어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 전 체력 점검표를 개발하였고, 평가 결과에 따라 운동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은 기초군과 일반군으로 구분하여 난이도가 다른 2종의 운동 교육 동영상을 개발하였다.
또한, 가정 및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낙상 예방을 위한 실내 환경요인 점검표를 함께 배포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노인 낙상은 장기간 요양 및 반복 입원의 주요 원인으로, 체력 손실,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노인은 개개인의 근력이나 체력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능력에 맞는 근력 및 균형운동이 수반되어야 효과적이다”라며, “노인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과 동영상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적극 활용되어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과 낙상 예방을 위한 실내 환경요인 점검표(가정용, 기관용), 노인 낙상 예방교육 전문가 양성 교재는 국가손상정보포털* 및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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