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봄의 시작, '입춘대길, 건양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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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4일(토)일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立春)이다.
3일 국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입춘은 음력으로는 정월에 드는데, 어떤 해에는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드는 때도 있다. 이를 재봉춘이라고 한다.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든다.
예로부터 입춘 날부터 봄이 시작된다고 여겼다. 입춘이 되면 집집마다 입춘축(立春祝)을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인다. 보통 입춘대길(立春大吉)만을 아는 경우가 많은데, 건양다경(建陽多慶)의 글도 같이 한다. 이 뜻은‘문을 여니 만복이 오고 땅을 쓰니 황금이 나온다[開門萬福來 掃地黃金出]’이다.
한 해 풍년을 비는 농경문화를 반영한 기원이다.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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