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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한반도 남북 정 중앙 관통할 듯... 10일 오전 상륙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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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3-08-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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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장마철 폭우로 비피해가 컸던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를 남북 정 중앙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보돼 단단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30km해상을 지나고 있다. 태풍의 현재 중심기압은 970hpa로 최대풍속은 시속 125km/h이다. 강풍반경은 350km이다.

 

10일 오전경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며, 이후 한반도를 관통해 11일 늦은 오후 쯤 한반도를 벗어나 온대저기압으로 약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태풍 타누의 이름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에너지는 지구의 날씨를 변화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지구는 구형으로 되어 있어 저위도와 고위도 사이에는 열에너지 불균형이 나타난다.

 

태양의 고도각이 높아 많은 에너지를 축적한 적도부근의 바다에서는 대류구름들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때때로 이러한 대류구름들이 모여 거대한 저기압 시스템으로 발달하게 되고 이를 태풍이라고 부른다.

 

태풍은 바다로부터 증발한 수증기를 공급받아 강도를 유지하면서 고위도로 이동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태풍은 지구 남북 간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태풍은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어 같은 지역에 여러 개의 태풍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때 발표되는 태풍 예보가 혼동되지 않도록 태풍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태풍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인 것은 호주의 예보관들이었다. 그 당시 호주 예보관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였는데, 예를 들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이 앤더슨이라면 현재 앤더슨이 태평양 해상에서 헤매고 있는 중입니다또는 앤더슨이 엄청난 재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고 태풍 예보를 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이때 예보관들은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다. 이러한 전통에 따라 1978년까지는 태풍 이름이 여성이었다가 이후부터는 남자와 여자 이름을 번갈아 사용하고 있다.

 

북서태평양에서의 태풍 이름은 1999년까지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다. 그러나 2000년부터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과 경계를 높이기 위해서 각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 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한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한다. 태풍이 보통 연간 약 25개 정도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된다


태풍위원회 회원국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어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은 20개이다. 우리나라가 내놓은 태풍이름은 개미 매미 장미 등 작거나 아름다운 단어로 대부분 돼 있다

 

태풍의 크기는 강풍반경을 기준으로 구분하였으나, 태풍정보서비스 개선에 따라 2020515일 이후 크기 분류 대신 강풍반경과 폭풍반경 정보로 제공한다.

 

강풍반경은 태풍 중심으로부터 풍속 1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반경(km)을 말하며, 폭풍반경은 태풍 중심으로부터 풍속 2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반경(km)을 의미한다.

 

소형(Small) 태풍은 300km 미만, 중형(Medium) 300km 이상~500km 미만, 대형(Large) 태풍은 500km 이상~800km 미만, 초대형(Extra-large) 태풍은 800km 이상의 태풍을 가르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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