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모제 사용시 패취테스트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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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두발용 관련 제품에서 두피 가려움, 두피 자극, 모발 손상 등이 보고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는 다른 화장품 성분에 비해 비교적 자극적인 성분(염모제 등)이 들어 있거나, 샴푸·린스 등을 사용 후 충분히 씻지 않아 일부가 남아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염모제의 경우 사용자의 피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확인하는 패취테스트를 반드시 사용전에 실시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
패취테스트는 염모제에 부작용이 있는 체질인지 아닌지 조사하는 테스트로써 과거에 아무 이상이 없이 염색한 경우라도 체질의 변화에 따라 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매회 반드시 실시하는 것이 좋다.
패취테스트 방법은 먼저 팔의 안쪽 또는 귀 뒤쪽 머리카락이 난 주변의 피부를 비눗물로 잘 씻고 탈지면으로 가볍게 닦는다.
다음에 이 제품 소량을 취해 정해진 용법대로 혼합하여 실험액을 준비한다. 실험액을 앞서 세척한 부위에 동전 크기로 바르고 자연건조시킨 후 그대로 48시간 방치한다.
테스트 부위의 관찰은 테스트액을 바른 후 30분 그리고 48시간 후 총 2회를 반드시 한다. 그 때 도포 부위에 발진, 발적, 가려움, 수포, 자극 등의 피부 등의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손 등으로 만지지 말고 바로 씻어내고 염모는 하지 않는다.
테스트 도중, 48시간 이전이라도 위와 같은 피부이상을 느낀 경우에는 바로 테스트를 중지하고 테스트액을 씻어내고 염모는 하지 않는다.
48시간 이내에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바로 염모한다.
식약처는 샴푸, 린스 등은 사용 후 충분히 물로 씻어내지 않으면 탈모 또는 탈색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 후 충분히 헹구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두발용 제품 중 일부는 눈 자극 등이 보고 되어 있으므로, 사용 시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히 목욕 중이나 머리 감은 직후에는 물과 함께 염색약이 눈에 들어갈 우려가 있으므로 염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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