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준 60세 남자 남은 평균 수명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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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4일 통계청에 발간한 ‘생명표에 따르면 2022년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2022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전년보다 0.9년 감소했다.
남자는 79.9년, 여자는 85.6년으로 전년보다 남자는 0.8년, 여자는 1.0년 감소했다.
남녀 간 기대수명은 여자가 남자보다 5.8년 더 길었으며, 그 차이는 감소하는 추세이다.
2022년 60세 남자의 기대여명은 22.8년으로 전년보다 0.7년 감소했다. 60세 여자의 기대여명은 27.4년으로 전년보다 1.0년 감소했다.
그러나 한국인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남자는 1.9년, 여자는 2.4년 더 높았다.
2022년의 사망원인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2022년 출생아가 미래에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18.1%, 심장 질환 9.5%, 코로나19 9.4%, 폐렴 8.3%,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6.8%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등으로 사망할 확률은 감소했으나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은 증가했다.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암이 없다면 3.1년 더 증가하고, 심장 질환이 없다면 1.1년, 폐렴이 없다면 0.8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 출생아가 유병기간을 제외하고 건강한 상태로 보내는 기간은 65.8년,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기대수명은 72.2년이었다.
2022년 40세의 경우 남자는 40.9년, 여자는 46.4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됐다.
60세의 경우 남자의 기대여명은 22.8년, 여자는 27.4년이었다. 전년에 비해 남자와 여자의 모든 연령대에서 기대여명이 감소했다.
2022년 출생아가 65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아는 88.4%, 여아는 94.7%였다.
0세 남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2022년 61.1%로 전년보다 2%p 감소하였으나 1970년 11.6%보다 5.3배 증가했다.
0세 여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도 2022년 80.2%로 전년보다 1.5%p 감소하였으나 1970년 32.9%보다 2.4배 증가했다.
2022년 출생아가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는 0.7%, 여자는 3.1%다.
2022년 40세의 생존자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62.3%, 여자 81.2%이다.
2022년의 사망원인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출생아가 미래에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22.7%, 여자 14.0%이다.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8.6%, 여자는 10.2%, 폐렴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가 9.1%, 여자가 7.9%,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가 6.3%, 여자가 7.2%,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가 8.8%, 여자가 10.0%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남자와 여자 모두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와 여자 모두 폐렴으로 사망할 확률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남녀 모두 나이가 많아질수록 폐렴, 심장 질환, 코로나19, 알츠하이머병 등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아졌고 자살, 운수사고 등으로 사망할 확률이 낮아졌다.
65세 남자가 앞으로 사망할 확률은 암, 폐렴, 코로나19 순으로 높고, 여자는 암, 심장 질환, 코로나19 순으로 높았다.
2022년 사망 수준이 유지되고 암이 없다면 0세 남아의 기대수명은 79.9년에서 3.9년 더 증가하고, 0세 여아의 기대수명은 85.6년에서 2.4년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가 없다면 남녀 모두 1.0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남자는 1.9년, 여자는 2.4년 더 높았다.
남자의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스 81.6년으로 우리나라보다 1.7년 높고, 여자의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 87.6년으로 우리나라보다 2.0년 높았다.
우리나라 여자의 기대수명은 일본과 스페인 다음으로 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높았다.
2022년 우리나라 65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남자는 18.6년, 여자는 22.8년으로 OECD 평균보다 남자는 0.9년, 여자는 1.7년 더 높았다.
우리나라의 65세 기대여명이 OECD 평균보다 높아진 시점은 여자는 2007년, 남자는 2014년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도 조금 어느 정도는 있겠지만 폐렴이라든가 알츠하이머병이라든가 고령층에서 고령자가 증가하다 보니까 고령자로 인한 그러한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이 늘어났던 부분도 좀 있는 부분”이라며, “그런 부분들이 많이 증가가 된 걸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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