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폐렴의 날... 65세 이상 발병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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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11월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World Pneumonia Day)이다. 2009년 폐렴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고 폐렴의 치료를 위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아동 폐렴 글로벌 연합에서 제정한 날이다.
서울시 은평구 등 중앙 및 지자체는 폐렴의 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과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국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비용 부담 없이 편리하게 예방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급성 염증성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폐렴을 의심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및 기침과 가래로 감기와 비슷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오심구토, 설사, 두통, 피로, 근육통, 호흡곤란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폐렴구균은 폐렴의 주요 원인으로 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데, 특히 영아, 소아,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치명적이라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폐렴을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로 선정했다. 폐렴구균 백신은 단백결합 백신을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접종, 12~15개월에 추가 접종하며, 다당 백신을 65세 이상 연령에서 1회 접종하여 평생에 총 4~5회 접종이 권장된다. 폐렴구균 백신의 예방접종은 환자의 건강 상태와 접종 이력에 따라 백신의 종류와 접종 시기가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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