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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가공식품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 모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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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3-07-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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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된 가공식품 50건과 식품접객업소 감자 튀김 20건을 대상으로 가열 조리에 따라 발암추정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30일 연구원에 따르면 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유통매장 및 온라인 매장에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가능한 가공식품(냉동 빵류 및 서류가공품) 50건과 기름에 튀기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식품접객업소 감자튀김 20건을 수거해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을 비교·조사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낮은 식물성 식품을 120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할 때 생성되는 물질로, 세계보건기구 (World Health Oranization,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에서 인체 발암추정물질(Group2A)로 분류하고 있다.

 

식품접객업소 감자튀김의 아크릴아마이드 국내 권장규격이 1 mg/kg 이하인 가운데 가공식품 50건 조사 결과를 보면 제품에 표시된 에어프라이어 조리 법으로 조리 시 냉동 빵류 24건에서는 20건이 불검출, 4건이 0.4010 mg/kg 이하였다.

 

냉동 감자가공품 등 서류가공품 30건에서는 6건이 불검출, 24건이 0.6941 mg/kg 이하였다.

 

식품접객업소 감자튀김 20건에서는 0.1180~0.9774 mg/kg의 수치를 나타냈다.

 

연구원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는 조리 온도가 높고 조리 시간이 길어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될 가능성은 있으나 제품에 표시된 조리법에 따라 조리한다면 아크릴아마이드로부터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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