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환자 증가추세...예방과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새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새소식

폐암환자 증가추세...예방과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3-09-27 08:16

본문

[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폐암이란 폐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말하며, 폐를 구성하는 조직에서 발생한 원발성 폐암과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폐로 전이된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할 수 있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폐암(C34)’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 분석결과 진료인원은 201891,192명에서 2022116,428명으로 25,236(27.7%)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6.3%로 나타났다.

 

이 중 남성은 202270,564명으로 201857,595명 대비 22.5%(12,969), 여성은 202245,864명으로 201833,597명 대비 36.5%(12,267) 증가하였다.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16,428) 70대가 34.0%(39,541)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2.2%(37,516), 80대 이상이 17.8%(20,704)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7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7.3%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31.1%, 80대 이상이 18.8%를 차지하였으며, 여성의 경우는 60대가 33.9%, 70대가 28.8%, 80대 이상이 16.2%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상철 교수는 폐암환자가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병하는 이유에 대하여 암 발생 원인의 70% 이상은 흡연, 고지방 식이, 음주, 발암 물질 노출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과 생활 습관이 차지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위험인자에 대한 노출량이 증가한다고령화에 따라 노인 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것도 노인 환자에서의 암발생률이 높아지는 원인이다고 말했다.

 

폐암으로 인한 사망의 약 80%는 흡연으로 인한 것이라는 결과가 있을 만큼, 흡연이 현재까지 알려진 폐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다.

 

직접흡연 뿐만 아니라 간접흡연도 영향을 미치며, 라돈 노출, 대기 오염 등의 직업·환경성 요인도 폐암 발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부 연구 결과에서는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유전자 변화가 폐암 발생을 유발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폐암이 의심되는 경우, 흉부의 단순 X-선 촬영과 전산화단층촬영(CT), 가래세포검사(객담세포진), 기관지내시경검사, 경피적 미세침흡인세포검사(세침생검술) 등을 통해 실제 암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게 된다.

 

이후 폐암이 진단되는 경우 다양한 추가적인 검사(전신 뼈 스캔, 뇌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 초음파 기관지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병의 진행 단계(병기)를 평가하게 되고, 이에 따라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된다.

 

폐암의 치료는 병기에 따라 크게 국소 치료전신 치료로 구분할 수 있다.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국한된 병기에서는 수술과 방사선치료(양성자치료, 중성자치료 포함)를 고려할 수 있다.

 

반면, 폐와 기관지 주변 림프절 이외의 부위로의 전이가 동반된 4기 폐암은 항암화학치료를 시행할 수 있고, 최근에 활발히 사용되는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치료와 같은 약물도 같은 범주에 포함된다.

 

흡연자라면 금연이 가장 확실한 폐암 예방법이며, 90%의 폐암이 금연으로 예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폐암의 발생 가능성은 평생 담배를 피운 양과 기간에 비례해 증가하기 때문에 한시라도 이른 금연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야외활동을 삼가하고 외출 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일터나 가정 내에서 노출될 수 있는 폐암 유발 요인이 있다면 조기에 인지하고피하는 것이 필요하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 과일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 호박, 감귤, 케일, 시금치 등의 섭취가 폐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행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마 03175 | 등록일자 : 2007.12.01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33번길 28, 503호(둔산동,국제빌딩)
발행일자 : 1994.10. 07 | 대표전화 : 042-584-5721
자연섭생 오행생식요법 학회 www.osacademy.kr
Copyrights (c) 2011 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