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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불쾌 냄새 제거외 뇌신경 보호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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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4-01-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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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약용작물 천마가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뇌신경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과학적으로 검증됐다.

 

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청 연구진은 불쾌한 냄새의 원인인 파라-크레졸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천마 추출액을 활용해 파킨슨병 신경세포 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참고로 파라-크레졸(ρ-cresol)은 천마 불쾌한 냄새의 원인 물질로 자연에서 야생동물과 유해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파킨슨병은 중추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뇌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돼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뇌의 흑색질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이 줄어드는 것이 원인이다. 우리나라 파킨슨병 환자는 2020111,312명으로 2016년 대비 15% 증가했다.

 

2020년 전체 환자 중 74.4%70~80대 이상(국민건강보험공단, 2016~2020년 파킨슨병 건강보험 진료 현황)이다.

 

현재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병 진행을 늦추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면 합병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이에 부작용이 덜하면서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하거나, 치료 약물을 보조할 수 있는 천연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진이 냄새 제거 천마 추출물을 파킨슨병 신경세포에 처리한 결과, 도파민 전구체(TH) 발현이 50% 증가하고, 뇌신경을 죽이는 단백질(Bax)30% 억제됨을 확인했다.

 

동물실험에서는 냄새 제거 천마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 쥐의 뇌 조직(선조체, 흑색질)에서 도파민 전구체(TH)의 발현이 30~50% 증가했다. 또한, 뇌신경을 죽이는 단백질(Bax)30% 억제됐다. 두 실험으로 파라-크레졸을 제거한 천마 추출액은 신경보호 효과가 우수하고, 특히 일반 천마 추출액보다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가 천마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기술 개발에 더해 뇌신경 보호 효과를 추가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성과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김금숙 농촌진흥청 특용작물이용과장은 이번 연구로 불쾌한 냄새를 제거한 천마의 기능성을 확인하고, 천마를 기호식품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마는 오행생식요법이론상 폐장과 대장을 영양하는 매운맛 음식이다. 대표적인 매운맛 식품은 현미 생강 고추 마늘 등이 있으며, 산초로는 천마외에 천궁, 박하, 반하, 계피 음양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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