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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유행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신속한 치료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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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4-03-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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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은 22일 고위험군에서 증상발생 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STSS 환자는 일본에서 2023년 총 941명으로 역대 최다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2월말까지 총 414건이 발생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은 국내에서는 법정감염병으로 분류하지는 않으나, 성홍열 합병증 환자 전수 역학조사 및 급성 호흡기 환자 병원체 감시사업(실험실 병원체 표본감시, AriNet)을 통해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성홍열과 동일한 원인균(A형 연쇄상구균, GAS)의 감염으로 발생한다.

 

STSS는 사람 간 접촉을 통한 전파가 드물며(CDC) 동일 원인균으로 감염될 수 있는 성홍열의 국내 발생이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매우 낮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고위험군의 경우 고열, 발진, 저혈압, 심각한 근육통, 상처부위 발적, 부종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한 의료기관 진료가 권고된다. 특히 65세이상 고령층, 최근 수술을 받아서 상처가 있는 경우, 노출되는 상처가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수두 등), 알코올 의존증, 당뇨병 환자 등은 더 유의해야 한다.

 

해외여행객은 과도한 불안과 우려보다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원인병원체인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al, GAS)에 감염된 경우 대부분은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경미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침습적인 감염이 진행되는 경우 고열, 발진, 류마티스열, 사구체신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독성쇼크증후군(STSS)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2023년 국내 성홍열 (의사)환자는 810(10만명 당 1.58) 발생하였으며 코로나19 유행 이후 다소 증가하는 추세이나,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매우 낮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2000년 이후 성홍열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보고된 사례는 총 4, 이 중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2건이었다.

 

A형 연쇄상구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처가 발생한 경우 상처부위의 외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비말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A형 연쇄상구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A형 연쇄상구균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 입 만지지 않기

의심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 고열, 발진, 심각한 근육통, 상처부위의 발적, 부종 등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상처부위의 외부 노출을 최소화

수두 및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권고

 

*인플루엔자 및 수두 감염시 A군 연쇄상구균의 감염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음

 

(출처) https://www.cdc.gov/groupastrep/igas-infections-investigat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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