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리나라는 증가추세 다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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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0시 현재,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7,382명이며, 이 중 166명이 격리해제, 5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대구가 5515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1036명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129명), 서울(101명), 충남(101명), 부산(86명) 순이었다.
전남(3명), 전북(5명)은 제주(3명)과 함께 가장 적었다.
전국적으로 약 79.7%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20.3%였다.
현재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신천지 신도 대상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증가 추세가 다소 둔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추가 전파는 확인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총 96개국에서 10만 1천여 명이 확진되었고, 3천 7백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하고 있는 국가는 총 53개국이며, 중국에서의 발생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탈리아, 이란 등에서 지역사회 전파 및 집단 발생으로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위스, 영국 등 주요 유럽국가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에서도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어 이들 국가의 발생 및 유행 양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국가별 발생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국민들에게
시의적절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재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하는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유증상자에 대한 검역 강화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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