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간편식, 캐나다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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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삼계탕 간편식이 20일 캐나다로 첫 물량을 수출한다.
2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수출예상 물량은 총 80톤(7만4천개 분량)으로 이날 13톤을 시작해서 3월경에 46톤,
나머지 21톤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수출할 예정다.
정부는 지난 1996년 캐나다 정부에 삼계탕 수입을 요청한 이래 세계무역기구(WTO) 쇠고기 분쟁 등으로 6년간 협의가
중단되기도 했다.
2018년 캐나다 정부의 국내 수출작업장에 대한 현지실사가 이루어지면서 수출절차가 신속히 진행되었다.
삼계탕 간편식은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 12개국에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EU 27개국에 대한 삼계탕 수출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삼계탕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캐나다 수출을 계기로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인 삼계탕이 국제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로 다양한 품목이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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