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매년 2000만명씩 새로운 암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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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전세계적으로 2022년 기준 2,000만 명의 새로운 암 환자가 발생하고 970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세계 인구중 5명 중 1명은 일생 동안 암에 걸리고, 남성은 9명 중 1명, 여성은 12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WHO(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2022년 3대 주요 암 유형은 폐암, 유방암, 대장암이었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250만 건이 새로 발생하여 전체 신규 발생 건수의 12.4%를 차지했다.
2위는 여성 유방암(230만 건, 11.6%), 3위는 대장암(190만 건, 9.6%), 4위는 전립선암(150만 건, 7.3%), 5위는 위암(97만 건, 4.9%) 순으로 나타났다.
암 사망의 주요 원인은 폐암(180만 명 사망, 전체 암 사망의 18.7%)이었으며, 대장암(90만 명 사망, 9.3%), 간암(76만 명 사망, 7.8%), 유방암(67만 명 사망, 6.9%), 위암(66만 명 사망, 6.8%)이 그 뒤를 이었다. 폐암이 가장 흔한 암으로 다시 부상한 것은 아시아에서 지속적인 흡연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WHO는 분석했다.
성별에 따라 발생률과 사망률에서 남녀 모두 전 세계 합계와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여성의 경우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암이자 암 사망의 주요 원인은 유방암인 반면, 남성은 폐암이었다. 유방암은 대다수 국가에서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었습니다(185개국 중 157개국).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과 대장암이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었고, 간암과 대장암이 두 번째와 세 번째로 흔한 암 사망 원인이었다. 여성의 경우 폐암과 대장암이 신규 환자 수와 사망자 수 모두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8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자 9번째로 많은 암 사망 원인으로, 66만 1,044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34만 8,186명이 사망했다. 유방암은 25개국에서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며, 그 중 다수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 있었다.
WHO는 다양한 발병 수준을 인정하면서도 자궁경부암은 WHO 자궁경부암 퇴치 이니셔티브의 규모 확대를 통해 공중 보건 문제로써 퇴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50년에는 3,500만 건 이상의 새로운 암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22년의 2,000만 건보다 77% 증가한 수치이다. 빠르게 증가하는 전 세계 암 부담은 인구 고령화와 성장뿐만 아니라 위험 요인에 대한 사람들의 노출 변화를 반영하며, 그중 일부는 사회경제적 발전과 관련이 있다.
담배, 술, 비만은 암 발병률 증가의 주요 요인이며, 대기 오염은 여전히 환경적 위험 요인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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