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돼지 G4 바이러스 "즉각적 위협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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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현재 지역사회에서 36명, 해외유입으로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850명입니다. 어제 신규 격리해제자는 76명으로 현재는 955명이 격리 중에 있습니다. 어제는 추가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서 누적 사망자는 282명이며 치명률은 2.19%입니다.
지역사회 주요 발생현황은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아파트에서 주민 6명이 확진이 되어 해당 아파트 1개 동에 대해서 주민 24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 광륵사와 관련하여서는 접촉자 중에 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19명입니다. 구분으로 보시면 광륵사에 방문하신 분들 중심으로 해서 12명이 발생하였으며, 금양빌딩 관련된 방문판매 관련된 확진자가 6명, 그리고 암호화화폐 설명회 관련해서 확진자가 1명이 확인된 상황입니다.
충복 옥천군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 관련하여 초등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며, 접촉자에 대한 추가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어제 확진된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이며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1명 그리고 중국 외 아시아지역이 14명으로서, 카자흐스탄 8명, 이라크 3명, 필리핀 1명 등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수입된 렘데시비르를 7월 1일부터 공급하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례수입 결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 코리아사와 국내도입에 대한 협의를 통하여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렘데시비르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투약할 계획입니다. 투약 대상자에 대한 선정과 환자 모니터링 등 약품에 대한 관리 업무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위탁하여 실시할 계획입니다.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하시면 되고,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시에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의 자문을 거쳐서 투약 대상자를 결정하여 약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더 가속화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밀폐·밀집·밀접한 접촉을 통해서 지역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도권, 대전에 이어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판매, 암호화화폐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런 모임들의 특징이 정보 교류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고 또 빈번하게 밀접한 모임을 가지며, 마스크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문판매, 사업설명회, 체험행사들이 이 지역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많이 열리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각종 설명회, 체험행사 등을 통해서 감염이 급격히 확산될 우려가 있습니다.
말라리아 관련해서 파주에서 채취한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을 확인해서 주의를 당부한 바가 있습니다. 아마 말라리아는 위험지역이 어느 정도, DMZ 인근에 있는 그런 위험지역들이 좀 있기 때문에 그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저희가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체계들을 계속 강화하면서 모기방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임상적인 증상을 일반인들께서 구분하기는 쉽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환자를 다 코로나를 의심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일단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그리고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에서 판단해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말라리아 같은 경우는 저희가 신속진단키트를 도입해서 의료기관,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그런 신속키트를 통해서 신속하게 진단하는 그런 키트들도 도입을 해서 적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증상이나 다른 그런 여러 가지 정황들을 가지고 감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폭염 관련해서도 폭염에 온열질환도 증상이 발열이, 고열이 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저희가 전문가 회의를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응급의학과와 또 감염학회 등 임상전문가들하고 논의를 해서 좀 더 이것을 상황이나 아니면 증상으로 온열질환과 또 코로나19 의심증상을 좀 더 구분해볼 수 있는 그런, 구분할 수 있는 그런 지침들을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정리가 되면 응급의료기관들을 중심으로 해서 공지를 하고 적용할 예정에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G4 바이러스와 관련해서는 논문을 통해서 발표된 내용을 말씀드립니다. 전국에서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시를 2011년부터 9년간 실시를 해서 그 종합된 결과를 논문에 게재를 했는데, 그 내용 중에서 ‘G4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사람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내용의 논문이 발표가 됐습니다.
G4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2013년에 채취된 검체에서 검출이 되었고 그 이후에 바이러스가 확대가 돼서 현재 아마 중국에서 주로 돼지에서 검출돼있는 바이러스의 유행주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사람 간 감염증거는 확인되지 않았고 그래서 ‘당장 문제가 된다.’ 즉 즉각적인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해당 논문의 결과에 의하면 G4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인 만큼 대유행에 대비한 면밀한 관찰이나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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