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하는 방법은? >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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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채소류는 충분히 세척하고, 육류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조리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15~’19년) 계절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6월부터 9월까지 총 9,508명(총 10,444명의 91%)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로는 학교급식소(60%), 학교 외 집단급식소(16%), 음식점(8%) 순이었다. 주요 원인식품은 채소류, 육류 등으로 조사됐다.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첫째 육류, 해산물, 계란 등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한다.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2시간 이내) 섭취한다.

둘째,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실시한다. 세척 소독한 채소 등은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냉장보관한다. 

셋째, 수산물이나 육류 또는 이를 사용한 식기를 씻을 경우 주변에 날것으로 섭취하는 채소나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한다. 칼·도마로 의한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용, 해산물용, 채소류용으로 구분 사용한다. 

넷째,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하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