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유입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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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2019년 동기(∼7월) 대비 전 세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률이 2.9배에 이르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러시아 내 발생이 확인됐다.
국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 상시 예찰결과, 전통시장 등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N2형) 23건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가금농가 일제점검 결과(∼8.5, 현재 진행 중) 방역 미흡농가가 277호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5월부터 가금농가 시설 점검과 교육·홍보 등 겨울철 대비 방역대책 추진과 더불어 전통시장 관련 시설에 대한 검사와 점검, 소독 등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겨울 철새 등을 통한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전국 가금농가는 방역시설 점검, 차량 출입통제,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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