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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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신문 편집부]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수 증가에 따라 20일(금) 0시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21일 질병청에 따르면 청이 실시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0주차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천명 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8.6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ILI))는 38℃ 이상 갑작스런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자를 말한다.
연령별로는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0주차기준으로 13∼18세(36.9명)에서 가장 발생이 높았고, 7∼12세(24.7명), 19∼49세(18.2명) 순으로 발생했다.
다만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하며 높은 중화능 형성이 확인되어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또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2종)을 처방 받을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되어 보다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한편 백일해는 9월말이후 증가세를 보이다 12월 이후 소폭 감소 중이며, 7⁓19세 소아‧청소년 연령층(전체의 86.8%)에서 집중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여름철 유행 정점(최고 1,179명) 이후 최근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 입원환자(26,593명) 중 1⁓12세 소아 연령층(68.7%, 18,265명)에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입원환자는 8월 유행 정점(1,444명) 이후 최근 4주 60명 내외로 발생 중으로 65세 이상 연령층(12,755명, 65.8%)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유행 시기가 시작된 만큼 아직까지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접종을 하지 않은 고령층, 소아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하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쓰기와 기침 예절 준수, 학교 등 실내에서 환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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