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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의 한 승려가 말하는 행복을 위한 네가지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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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9-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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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모든 사람의 소망이다. 그러나 여기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BBC는 지난 21일자 스테파니 주비리 기자 리포트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부탄의 한 승려의 행복에 대한 독특한 접근방식을 소개했다.

 

믿든 또는 그렇지 않든 현장 기자는 다섯번째 환생했다는 31세의 한 수도원의 수장인 케드룹첸 린포체의 입을 통해 행복하기 위한 방안(기둥)을 소개했다. 기사에서 인터뷰이인 린포체는 200919세 나이로 부탄에서 가장 어린 나이로 수도원의 수장에 오른 영적 스승의 한명이라고 전해진다.

 

참고로 부탄이라는 나라는 인구가 76만명으로 중국과 인도 사이에 위치해 있다. GNH( 국민총행복)가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매체에 따르면 첫번째 기둥은 친절이다. 이는 자신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가져다주는 열쇠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게 친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충분히 좋다는 것을 진정으로 알아야 하며, 그래야 그 연민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달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무애착 무상이다. 이는 불교에 바탕한 생각으로 보인다. 무언가가 잘못되었을 때 즉시 우울해하지 마라. 왜냐하면 상황이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린포체는 "만물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변화가 있을 수 있고 변화와 함께 희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셋째는 나라라는 집단적 조건의 집합이다. 이는 개인적 선택에 의해 결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실제 그 나라 사람들의 행복을 결정짓는 요인이라는 것이다. 이 중에서 좋은 정부를 뽑는 것은 그 나라 국민이 할 수 있는 일일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이후 부탄은 자국민 위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접종률이 90.2%에 이르렀다


국경이 폐쇄돼 많은 이들이 직업을 잃었지만, 정부는 세금을 유예하고 어려운 사람을 구했다. 국회의원은 한달치 월급을 이들에게 내놓았다고 한다.

 

전통적인 경제 정량화를 피하면서 지속 가능하고 공평한 사회 경제적 발전을 위해 국가정책을 입안하는, 환경 보전, 복지, 문화의 보존 및 진흥, 그리고 좋은 거버넌스가 행복의 한 기둥이라는 것이다.

 

네번째는 행복은 외부현상과 함께 타고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쪄면 진정한 행목은 아무 상관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불교에서 얘기하는 카르마 개념에서 유해한다. 원래 일반인들에게 카르마는 나쁜일을 하면 보편적 보복이나 처벌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으로 생각한다.

 

린포체는 그렇지 않다며, 카르마란 나무의 씨앗을 심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한다. 망고씨앗을 얻으면 망고를 얻을 것이다. 사과 씨앗을 심고 망고를 기대할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이다.

 

그는 카르마를 믿는 것은 자신을 변화시키고 자신을 형성하고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을 위해 노력하고 달성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한다.

 

린포체는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삶을 사는 것이며 행복은 외부 요인의 부산물이 아니라 마음을 긍정적으로 조절한 결과이며, 모든 사람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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